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는 지난 5일 군산시 청년뜰 세미나실에서 로컬푸드 모니터링단 평가회를 열고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모니터링단원과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 한 해 진행된 활동을 되돌아보고, 직매장 운영 개선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모니터링 결과가 매장 서비스 개선과 고객 신

뢰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운영상 보완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모니터링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위해 활동 자료집 제작과 소감문 작성 계획을 논의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평가회 후에는 모든 참여자에게 활동 증명서가 수여됐고, 기념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창한 센터장은 “로컬푸드 모니터링단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모니터링단은 단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돼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군산로컬푸드직매장(박물관점)과 로컬푸드복합센터(철길마을점)을 대상으로 4차례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세종 싱싱장터 소담점 견학을 통해 운영 및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활동 후기를 블로그에 게재하며 로컬푸드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더코리아]최지현 기자 thekore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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